공급 폭탄이 있는 강동구 아파트 임장중입니다. 공부하고 직접 보고 왔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2000년대 이상, 강남까지 1시간이내, 전고점 대비 -25%)에 맞춰서 골랐습니다. 강동구 아파트 매매 top3 알려드릴게요.
강동구 아파트 매매
- 선사현대
- 래미안강동팰리스
-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1. 선사현대 24평
- 2000년식/2938세대
- 강남역까지 33분
- 광화문역까지 39분
- 여의도역까지 46분
- 전고점(125000만원) 대비 하락률 -33%
- 매매 8.45억/전세 4.5억 (매전 4억)
| 기준 | |
| 2000년대 이상 | 2000년식 |
| 강남까지 1시간 이내 | 강남역까지 33분 |
| 전고점 대비 -25% 이상 | -33% |
일단 전고점에 비해서 많이 쌉니다. 성동구 금호두산아파트와 비교해봤을 때 전고점(12억)이 5천만원 더 높은 단지이고, 현재 가격이 호가기준으로 금호두산아파트에 비해서 약 1억 가까이 낮은 아파트입니다. 비록 3급지 아파트 이지만 2급지 아파트 못지않은 선호도를 보여주는 단지라고 생각합니다.
한강공원과 가깝고, 올림픽대로와 가까운것도 장점이었으며, 8호선 암사역 초역세권 단지라서 주요업무지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30-40분에 다 접근이 가능합니다. 임장시 대규모 단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주변 유해시설이 없고, 상권이 갖춰져있어 불편함 없이 거주가 가능한 단지입니다.
다만, 방3개 화장실1개이고 복도식이었고, 학군적으로 중학교 이후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는 다소 거리가 있더라구요. 지하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2000년대식으로 구축아파트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9억 미만이기 때문에 실거주하기에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2.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24평
- 2017년식/999세대
- 강남역까지 34분
- 광화문역까지 36분
- 여의도역까지 49분
- 전고점(149500만원) 대비 하락률 -25%
- 매매 11.5억/전세 7.2억 (매전 4.3억)
| 기준 | |
| 2000년대 이상 | 2017년식 |
| 강남까지 1시간 이내 | 강남역까지 34분 |
| 전고점 대비 -25% 이상 | -25% |
5호선 강동역 초역세권 아파트인데 저렴합니다. 또 교통접근성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굉장히 좋더라구요. 아파트 안에 커뮤니티 시설이 잘 되어있고, 17년식으로 10년이내 준신축아파트 입니다.
주상복합아파트고, 24평이 북동향등 배치라는 단점이 보였는데요.
하지만, 전세가를 보면 초역세권 대단지아파트인 래미안강동팰리스의 선호를 알 수 있습니다.
3.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24평
- 2019년식/1858세대
- 강남역까지 53분
- 광화문역까지 58분
- 여의도역까지 59분
- 전고점(141000만원) 대비 하락률 -25%
- 매매 10.7억/전세 5.25억 (매전 5.5억)
| 기준 | |
| 2000년대 이상 | 2019년식 |
| 강남까지 1시간 이내 | 강남역까지 53분 |
| 전고점 대비 -25% 이상 | -25% |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재건축에 의해 만들어진 아파트입니다. 19년식의 18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데요. 신축급 아파트이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택지에 조성된 재건축 아파트라 아파트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업무지구에 대한 교통이 4급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선호도에서는 다소 떨어졌습니다.
마무리
강동구에는 둔촌주공 재건축아파트인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많은 입주가 예정되어있어서 유심히 지켜봐야합니다. 많은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가가 어디 까지 영향을 미칠지, 매매가가 얼마나 떨어질지도 잘 지켜보면서 좋은아파트를 싸게 살수있는 기회를 잡아야합니다.
현재 기준에 맞춰서 고른 아파트이기 때문에 강동구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라고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기준들을 지킨다면 잃지 않는 투자는 가능합니다.